피크닉?.. 회사 피크닉이 너무 조촐하게 끝나버려... 회사 동생들과.. 한강 나들이.. 또 처음... 처음으로 끓여본 김치 찌개.. 그리고 처음으로 해본 파스타와 어묵탕... 어렵지만 맛 있었다!.. 처음... 2023.09.13... 처음으로 회사 동생들과 남양주에 초계국수를 먹으러 갔다... 비가... 이렇게나 많이 내릴줄 몰랐지만... 나름 운치있고 좋았다... 그리고 근처 카페가서 각자 코딩...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산책을 못했던게 아쉬웠다... 다음에 또 함께 할 기회가 있을까?... 결과보다는 과정을... 요즘 드는 생각은 과정이 더 좋았으면 한다... 과정 없인 결과도 존재하지 않을테니... 물론 결과도 중요하지만...어떤 일을 진행함에 있어 과정이 즐겁다면... 결과가 다소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괜찮을거 같다...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... 낭만닥터 김사부를 보다가 극중 서우진이 김사부에게 하는말이 가슴속을 후벼판다...사부님이 계셔주셔야 수술도 뭔가 잘되는거 같고 자신도 더 생기는거 같고 뭐 그렇더라구요. 어떤 문제에 부딪혔을때 도무지 해결 방법을 찾지 못 할때 돌파구를 마련해주는 사람... 이 사람이 있으면 어떤 문제도 해결이 될거 같은 사람... 지금 우리 회사에 현실을 빗대어 생각했을때 왜 우리한테는 김사부같은 사람이 없는걸까?... 하고 문득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... 김사부와 같이 완벽하게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어떤 문제에 대해서 같이 고민해주고 같이 문제를 해결해주는 사람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... 힘들어하는 후배들을 볼때면... 나 또한 그런 사람이 돼보고자 해봤지만... 경험도 부족하고 능력이 되지.. 이전 1 다음